직급마다 주어지는 저마다의 책임감과 중압감

Posted by 키리칸
2015. 8. 18. 19:57 카테고리 없음

우리는 살면서 막대한 책임감과 중압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특히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지요 왜냐하면 남의 돈을 받고 일하는데 그런 것 없이 어찌 놀고 먹기만 하겠습니까? 우리는 살면서 그런 책임감과 중압갑을 여러 군데서 경험하고 배우곤 합니다. 먼저 남자를 예로 들면 군생활을 빼놓을 수 없겠지요 군대에 가면 직급에 따라 자신의 역할이 매우 분명합니다. 병장은 매일 같이 티비를 보고 작업현장에서 열외를 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계급입니다. 병장이 없으면 군대가 안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척하면 척! 대충 간부들의 눈치와 병사들의 눈치를 한 번에 파악해서 어떻게 하면 조직을 효율적으로 돌아가게 할 까 하는데 능수능란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상병들은 병장들이 지시하기 전에 알아서 일들을 조직하고 진행하는 중간관리자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부대의 중요한 일이 있을 때에는 티비 앞에서 병장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일을 죽어라고 열심히 하는 집단이 있습니다. 바로 일병입니다. 일병들은 정말 죽어라 일만 해서 일병인가 봅니다. 그런데 혼자 하지 않지요 갓 들어온지 얼마 안되는 이등병들을 데리고 일합니다. 그런데 요새는 이등별이라고도 합니다 하도 사고가 많이 나니깐 이등병들에게 특별 관심을 보여서 그렇게 붙인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각 계급별로 우리는 저마다의 체감하는 책임감과 중압감이라는게 있습니다. 말년병장 역시 군대 내에서는 책임감의 짐을 내려논다지만 다시 사회의 초년생으로 들어가게 되는 책임감과 무게가 그들을 짓누릅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있어서 책임감은 나이를 넘어 직업을 넘어 죽기 전까지 이땅에서 계속 이어지는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