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값 2만원시대 점점 가까워져...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간식이나 외식메뉴인 치킨. 부담갖지 않고 맘편히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외식 메뉴였던 치킨이 이러한 수식어가 점점 무색해지고 있다고 한다. 업계1위인 BBQ가 다시한번 주요메뉴들의 가격을 인상시키면서 치킨값 2만원의 시대가 점점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
지난 1일자로 BBQ는 총 10개 품목의 가격을 1000~2000원씩 인상시켰다. 이미 일부 메뉴가 2만원을 넘는 가격을 형성중인데다가 이번 인상으로 인하여 대부분 메뉴가 2만원 내외의 가격대를 형성학 되었다. 사실 BBQ는 이전에 한번 가격인상을 예고했었다. 허나 정부의 압박으로 철회시켰다. 당시 가격인상의 주요 이유로 AI발생에 따른 닭고기 수급의 불안정이나 배달어플 수수료로 인한 비용 부담을 들어다. 허나 프렌차이즈 업체의 경우 대부분 연단위로 닭고기를 공급받기 때문에 AI로 인한 치킨값 인상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으며 배달어플 수수료 역시 진작에 '제로'화 되었기 때문에 얼토당토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BBQ가 이번에 주장한 가격인상 이유는 조금 다르다. 인건비와 원부자재 가격상승등이 주된 이유다. 그동안 물가안정을 위하여 인상을 자제해 왔으나 더이상은 인상이 불가피 하다는것. 또한 BBQ의 가격인상으로 인하여 다른 치킨업체들까지 모두 가격인상 타이밍을 재고있는 상황이라고 하니 치킨업계의 대규모 가격인상 사태는 피할 수 없을듯하다.
생닭 한마리 가격을 생각해보면 한마리에 2만원씩 하는 치킨값은 이해가 되지 않는게 사실이다. 과연 지금 치킨업체들의 행태가 올바른지 의구심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