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4기 추가배치, 보복 더 심해진다

Posted by 키리칸
2017. 9. 13. 15:21 카테고리 없음

며칠전 사드 4기가 추가 배치됐다. 때문에 안그래도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피해를 받고있는 한국 업체들이 더 큰 피해를 보게 될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있다. 더 많은 기업들이 더 강력한 보복을 받을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사드배치 부지를 내준 롯데그룹의 계열사 롯데마트다. 중국내 점포 총 112곳 중 87곳의 영업이 중지된 롯데마트는 이 상태로 연말까지 간다면 피해액이 1조원에 이를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는 지난 3월말 긴급 투입된 36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이 소진돼 또 다시 3400억원을 차입했다. 설마 문닫고 나가라고 할까 싶으면서도 최악의 상황까지도 걱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비슷한 업체인 이마트는 이미 중국사업 정리시기를 앞두고 있다. 30개에 달했던 현지 매장이 현재 6곳에 불과하다. 이중 5곳을 태국 CP그룹에 매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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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업계는 사정이 더 어렵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수준이 천재지변 수준이라며 중국 정부가 만약 개인 관광객에게까지 금한령을 내린다면 회생불가한 상태에까지 이를것이라고 걱정했다. 이미 업계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새로 영업권을 획득한 영업자들도 개상 시기를 늦추거나 아예 특허권 반납을 검토하고 있다.

화장품과 식품업계도 비슷하다. 아모레퍼시픽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무려 58%감소했다. 현지화에 성공한 업체로 꼽히는 오리온 마저도 영업이익이 64%나 감소했다. 이 외에 다른 업계도 피해를 안받는 업체가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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