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에 고졸검정 합격한 어르신 대단하네요
88세에 고졸검정에 합격하신 어르신이 있어서 화제입니다. 아마도 최고령 합격자라고 하네요
이 어르신의 얼굴을 보면 참 정정하단 느낌을 받습니다. 어르신은 새벽3시에 일어나서 회사일을 돌보고 검정고시 학원에 간 후에 오후에는 자기공부를 햇다고 합니다. 정말 학생들도 소화하기 어려운 일을 하신 어르신에게 박수를! 저도 정말 하루를 돌아보면 참 게으르고 방탕하게 보내는데 이 어르신을 보고 많은 도전을 받습니다. 특히 어르신은 분명한 목표가 있다는 것이 한참 젊은 제가 감히 얼굴을 들지 못하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런 어르신을 보면 도전되고 동기부여가 생기지만 한편으로 두려운 것은 이게 오늘까지만 효력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도전을 하신 분들의 이야기들을 자주 접해야 이런 효력을 오랜시간동안 끌고 가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이 어르신이 한말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말씀은 공부외에 다른 것은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학생들을 포함해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이들이 정말 그 목표대상을 제외하고 다른 것들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정말로 모든 못이룰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역시 생각을 좀 단순화시키고 나에게 있어서 정말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우선순위는 무엇인지 무엇을 버려도 되는지 다시 한 번 정리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단기적으로도 이뤄야 할 목표들을 정해서 이루고 성취할 수 있는 성취감 역시 맛보고 싶습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