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연령별 소득별 이용 비율 크게 차이나

Posted by 키리칸
2018. 4. 30. 20:51 카테고리 없음

우리 생활속 일부분으로 점차 자리잡고 있는 모바일 금융. 조사 결과 모바일 금융 서비스가 20~30대 젊은층과 고소득층 위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고령층과 저소득층의 이용은 저조해 모바일 뱅킹 이용 격차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6개월 내 모바일 뱅킹 지급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전체의 46%, 그런데 연령별 이용 비율에 큰 차이가 났다. 20대와 30대는 둘다 70%를 넘어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 금융을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40대는 61%, 50대 34%, 60대 5.5%로 연령대에 따라 이용자 비율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낫다. 소득별 격차도 눈에띄게 났는데 연소득 6천만원 이상의 고소득자는 이용 비율이 68.8%에 달했으나 2000만원 미만의 저소득자 층의 이용류은 8.5%에 불과했다.


이같은 차이가 나는 것은 모바일 금융 서비스 이용에 어렴움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부분 거래 은행의 권유나 프로모션이 모바일 금융을 통해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절차상 복잡함, 인터넷 사용 미숙 등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소득층, 노년층에 모바일 금융 서비스에 대한 도움을 주는게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용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용방법 안내자료를 제공하며 전담 상담원 등을 이용해 이용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다.

또한 아직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한 보안 우려도 남아있었다. 조사 결과 특히 고연령층, 저소득층일수록 보안 손실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