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릭 북상 중, 어민과 관계당국 긴장
말그대로 태풍 전야다. 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어민들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태풍의 예상 진로가 28도 이상의 고수온 해역에 놓여 있다. 태풍의 에너지원인 뜨거운 수증기를 계속 공급받아 강한 세력을 유지해 큰 피해가 우려된다.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오른쪽인 위험 반원에 들어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23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속 3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남해와 서해상은 8m 이상의 거센 파도가 일고, 만조 시간대 해안가에는 바닷물이 넘치거나 해일이 우려된다.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23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속 3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남해와 서해상은 8m 이상의 거센 파도가 일고, 만조 시간대 해안가에는 바닷물이 넘치거나 해일이 우려된다. 어민들은 어선이 좌초되지 않도록 밧줄로 단단히 묶거나 육지로 올려 대피시키는 등 태풍 피해에 대비하고, 큰 피해가 없기만을 바라고 있다.
관계당국도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해경은 21일 오전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특수구조인력을 2교대로 전환했다. 또한 항공기 24척을 동원해 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경비함정 324척도 태풍단계에 따라 어선 안전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