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은행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가장 많이 이야기 하는 단어가 바로 금리라는 단어가 아닐까 싶은데요. 요즘 그런말 들어 보셨나요? 제로금리? 요즘 여러 경제 용어에 재미를 붙이다 보니 여러 용어를 확인하게 되는데요. 특히 요즘 자주 보이는 제로 금리가 궁금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제로금리란 단기금리를 0%에 가깝게 만드는 정책을 이야기 하는데요. 명목이자율이 0%가 아닌 실질 이자율이 0%에 가깝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특히 초저금리는 고비용 구조를 해소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며 소비촉진을 통하여 경기침체 가능성을 줄여준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융기관끼리 남고 모자라는 자금을 주고받는 단기금융시장인 콜시장에서 자금이 부족한 금융기관이 콜머니를 빌릴 때 형성되는 콜금리를 사실상 0%에 가깝도록 유도하는 금융정책을 제로금리정책이라고 합니다.

제로금리정책을 시행하게 되면 시중 금웅기관의 예금과 대출 금리 또한 초저금리로 만들기 때문에 가계의 저축이 위축되고 금융기관 또한 이자수입의 감소에 따른 부작용이 생기기도 하며, 장기적으로 유지하면 물가가 크게 변동되기도 하며, 유동성 함정에 빠져서 오히려 불황에 빠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제로금리정책을 시행했던 나라로는 일본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가 있는데요. 1999년 초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경기활성화를 위하여 콜금리를 0.02%까지 떨어뜨리며 제로금리정책을 펼치기도 하였으나. 은행에는 자금이 넘처나도 기업이 자금을 사용하지 않아서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가계 역시 소비가 늘지 않아 2006년 제로금리정책을 폐기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제로금리정책에 대하여 한번 알아 보았는데요. 경제 용어는 배우면 배울수록 신기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