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마이너스 유가 소비자에게는 호재?

Posted by 키리칸
2020. 4. 23. 16:17 같이 보고픈 삶

요즘 출근길에 자주 보게 되는 것이 바로 경유랑 휘발유 가격인것 같습니다. 제가 출근하는 지역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오늘 아침에 가장 저렴했던 곳이 휘발유가 1189원, 경유가 869원이었는데요. 와.. 실로 이러한 금액을 언제 보았는지 기억도 안날 정도인데, 정말 기름가격이 많이 하락했구나를 느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어제 뉴스에는 국제 유가 하락에 대한 뉴스가 많은 메인을 장식했다고 합니다. 국제 유가가 이틀 연속으로 대폭락을 하면서 매수세 자체가 실종된 전형적인 투매 장세로 흐르는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특히 마이너스 유가라는 단어가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유가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요, 역대 처음으로 마이너스유가를 기록하여 브렌트유의 경우 20달러가 붕괴 되었다는 뉴스를 보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산유국들은 추가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국제 유가가 하락한 원인에는 아무래도 코로나19가 사태가 있지 안흘까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보는데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지게 되면서 수요감소를 메우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유가가 내린 이유라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바로 브렌트유의 하락이라고 하는데요. 국제 유가의 기준물로 산정된다는 북해산 브렌트유가 10달러대로 떨어지게 된 것은 미국의 원유시장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공급과잉이 심각하다는 것으로 판단되어 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렇게까지 떨어지게 된 것은 2001년 12월 이후 약1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산유국들의 경우 모두 비상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가 아직까지 확산이 되고 있는만큼, 큰 대책은 없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사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특히 자차를 운행중인 사람으로서는 반가운 일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치솟던 유가에 출퇴근 차량을 모는 것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높은 가격의 기름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요즘에는 여유로워 지고 있는데요.


물론 이러한 시점에 나들이를 가거나, 혹은 여행을 간다는 것은 절대로 안되겠지만,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는 차량의 유지비가 적게 들어가는 것은 이상하리만큼 흐뭇할 수 밖에 없네요. 앞으로 유가가 어느선까지 떨어지게 될 지 모르겠지만, 다만 세계적으로 문제가 일어나지 않으려면, 더이상 떨어지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기도 한데요.

 


이 역시 경제전문가가 아닌 제가 어떻게 대책을 내놓을 것은 따로 없습니다. 그저 출퇴근 차량 열심히 몰고 다니는 것 밖에는요. 어서빨리 코로나19가 끝이나고 전 세계가 일상으로 돌아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