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마시고 남은 술 재활용하는 방법

Posted by 키리칸
2020. 5. 7. 11:01 같이 보고픈 삶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남편과 한잔 두잔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데 가끔은 술을 마시다가 다 먹지 못하여 남겨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게 남겨두는 소주나 맥주 그리고 와인 등이 냉장고를 차지하고 있기도 한데요. 오늘은 이렇게 남아서 냉장고를 차지하는 술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그 활용방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아마 우리가 가장 많이 마시는 것이 바로 소주가 아닐까 싶은데요. 누구나 냉장고에 먹다 남은 소주 한병씩은 있을 법 한데요. 이러한 소주는 프라이팬이나 가스레인지의 기름기를 제거하는데 이용하면 좋습니다. 삼겹살과 같은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고나면 기름이 많이 튀어 있는데요. 이러한 튄기름을 남은 소주로 닦아내면 깔끔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 콘센트나 스위치의 손때도 잘 닦이며, 입이 닿는 전화기 수화기의 먼지를 닦아 낼 때도 소주를 살짝 뭍힌 면봉으로 닦아내면 좋습니다.

소주와 함께 많이 마시는 것이 바로 맥주입니다. 또한 맥주는 소주보다 활용도가 더 높다고 하는데요. 먼저 가스레인지와 환풍기의 더러운 때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 맥주를 적신 행주로 냉장고 안을 닦게되면 더러운 때는 물론이고 냄새까지 없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화초잎에 낀 먼지를 닦을 때도 맥주를 이용하면 윤기가 나면서 잎사귀도 훨씬 싱싱해진다고 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맥주는 요리에도 활용을 할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고등어나 꽁치 등 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을 먹다 남은 맥주에 10분쯤 담궈 놓게 되면 비린내가 없어진다고 하며, 튀김옷을 만들 때에도 맥주를 약간 넣으면 바삭바삭한 튀김을 만들 수가 있다고 하네요.


또한 의류를 세탁 할 때에도 이용을 하는데요. 검정색이나 감색과 같은 짙은 색상의 옷이 바랬을 때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야에 맥주를 부은 다음 옷을 헹구게 되면 색상이 선명하게 되 살아 난다고 하며, 맥주로 먹리를 감게 되면 머릿결이 촉촉해지고 부드러워진다고 하네요.


요리의 재료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 와인은 이미 고기를 재거나 스파게티를 만들 때 이용을 하는 등 요리의 재료로 많이 활용이 되고 있기 때문에 남더라도 걱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와인의 경우는 개봉한지 1주일 이상 보관을 하게 되면 맛이 변하기 때문에 그 전에 활용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는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으나 어쩌다 마시게 되는 것이 바로 막걸리인데요. 유통기한이 지난 막걸리는 물과 1:3의 비율로 희석을 하여서 화분에 주는 물 대신하여 부어주게 되면 무공해 농약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좋다고 하니까요. 막걸리의 날짜가 지났다고 하더라도 버리지 마시고, 화분이나 화단에 뿌려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마시다 남은 술도 잘 활용하면 다방면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까요. 마시다 남은 술 버리지 마시고 잘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